2021-22학년도 교장 마지막 인사말
다사다난한 2021년과 2022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한글학교를 사랑하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그동안 많은 도움과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장직을 2022년 1월 1일 시작하여 6월 9일까지 짧은 기간이지만 긴 여정이었습니다. 6개월이 10년 같았습니다. 이렇게 너무나 짧은 교장직을 수행하게 되어서 죄송스러운 마음 감출 길이 없습니다. 좀 더 발전된 학교로 발돋움 하기위한 진통이였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한글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선생님들과 임원들, 대체교사선생님들과 자원봉사 선생님들, 그리고 이사님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토론토 영사관 교육원과 매니토바 주 문화체육부 다민족 사무국, 매니토바 한인회, 실업인 협회, 문화회, TD Bank, 이사님들, 학부모님들, 개인 후원자님들 등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지원과 후원 덕분에 학사일정에 맞춰 한글학교가 잘 운영 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일 년간 Our Lady of Victory에서 수업과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내년에는 Grant Park High School에서 수업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매니토바 주의 다민족 문화 정책과 토론토 영사관 교육원의 교육정신에 맞춰 발전하는 한글학교가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글학교 발전을 위해서 임원들과 교직원, 그리고 이사님들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시비비를 따지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적인 태도와 이성적 대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통해 인격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토론하고, 같이 결정해 나간다면 한글학교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마니토바 주정부 신청금을 지원시 한글학교 정관의 영문을 보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정관에는 ‘총회’의 내용이 꼭 명시가 되어있어야 비영리단체로 인정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비영리 단체로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면 약 $11,000~$20,000주정부 지원금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을 수 있고 전에 받았던 지원금에 대해서도 다시 반환해야 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총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논의 부탁드립니다.
2. 토론토 지원금 이메일에 따르면 분쟁이 있는 학교는 지원금(약 $20,000)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3. 제가 사임을 하였던 6월 9일 기준으로 $54,000불이 잔고에 남아 있었고, 가결산에 대해서는 6월 18일 종업식대 총무님의 브리핑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9월에 토론토 지원금이 US$ 7,350이 나올 예정이며, 10월에 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