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0월 27일 (토)에 TD은행 브리지워터(Bridgewater) 지점 개점 행사에서 매니토바 한글학교에게 $5,000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글학교 전혜진 교장은 학위 논문 심사 때문에 한국을 방문 중이었고, 교감 이하 교사들은 학교 수업이 진행 중이라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개점 행사에는 매니토바 한글학교의 관계자 참석없이 브리지워터(Bridgewater) 지점의 쉐리 텔퍼(Sherry Telfer) 지점장, 정재은 부장, 케나스톤(Kenaston) 지점의 김소민 지점장이 매니토바 한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후 김소민 지점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TD은행은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소민 지정장은 얼마 전 캘거리 Regional Office로부터 위니펙에는 어떤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있으며 만약 TD은행에서 후원할 기회가 있다면 어떤 단체가 가장 적절하겠냐는 문의를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한글학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본 적은 없으나 주변에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동료나 고객들이 많고 한글학교가 이민 2세대에게 뿌리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캐나다인들에게 한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임을 잘 알고 있기에 적극 추천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재은 부장이 최근 TD의 새 지점인 브릿지워터의 오픈 멤버로 참여하게 되면서, 정재은 부장과 함께 이 지점 오픈 행사에서 한글학교에 기부금 $5000을 전달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위니펙 여러 곳에서 보이게 보이지 않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 교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가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